혁신 신약 개발 기업 지뉴브가 뇌 신경세포 분화에 관여하는 특정 유전자 발현을 통해 뇌신경 재생이 2.7배 이상 증가하고 기억력도 2배가량 향상된다는 것을 규명했다고 5일 밝혔다.
이번 전임상 결과는 네이처의 자매지인 ‘실험 및 분자 의학(Experimental & Molecular Medicine, 임팩트팩터 12.8)’ 최신 호에 게재했다.
한성호 지뉴브 대표는 “이번 연구를 통해 ‘SNR1611’이 이미 뇌에 존재하는 신경줄기세포를 활성화해 새로운 신경세포를 생성하고 기존 신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”며 “이 같은 신경계 항상성(neural homeostasis) 유지라는 신개념 치료 전략을 향후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에 적용할 수 있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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